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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'을의 전쟁'…거물과 신인의 피말리는 승부

2020-04-14 0 Dailymotion

[선택 4·15] '을의 전쟁'…거물과 신인의 피말리는 승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에서 종로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핵심 승부처로 서울 광진, 동작, 송파구의 을 지역구가 꼽힙니다.<br /><br />공교롭게도 3곳 모두 거물과 신인의 맞대결 구도가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선을 한 광진을은 그야말로 민주당의 '텃밭'이었습니다.<br /><br />'텃밭' 사수를 위해 투입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후광 효과를 충분히 활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지금 코로나와 싸우고 있습니다. 그 코로나 전쟁의 가장 앞장서 있는 장수는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십니다."<br /><br />추미애 장관의 대항마로 투입됐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정권심판론을 덮어버린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 신인이지만 대중 인지도가 높은 고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승부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선거가 문재인 정부에 어떤 경종을 울려서 잘못 가고 있는 정책이나 입장을 수정할 수 있도록 정신 차리게 해달라는…"<br /><br />'미래 정치'를 강조하는 고 후보와 '인물론'을 내세우는 오 후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성 판사 출신들이 경합을 벌이는 동작을과,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이 다시 대결하는 송파을은 여론조사 결과가 무색한 안갯속 구도가 막판까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동작을만 봐도 한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민주당 이수진 후보를 앞서고, 하루 뒤 나온 다른 조사에서 이 후보가 오차 범위를 넘어 나 후보를 앞서는 등 표심을 종잡기 어려웠습니다.<br /><br />송파을에서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'강남 3구'라는 지리적 특성과 부동산 세금폭탄론이 판세를 좌우할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았지만, 문 대통령의 코로나 대응 호평이 부각되면서 팽팽한 균형이 연출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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